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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 [필립 K. Dick]

Book Story

by 멋진형준 2018. 12. 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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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양의 꿈을 꾸고있니??? 

이 책은 Java 성능향상 수업을 듣는 도중 강사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설명하면서 이야기한 책이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의 단어들이 많은 부분 이 책에서 유래 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소개한 책이라 읽게 되었다. 과연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만든 이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친 책이기에 책뿐만 아니라 우리가 항상 옆에 끼고 사는 휴대폰의 운영체제로 탈바꿈하였으며, 최근 아니 알아보니 여러번 영화로 제작되기 까지 할 정도였을까??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네이버 검색을 해보니. 무려 이 책은 1968년에 나온 책이다. 내가 태어나기도 한참 전에 말이다. 그 당시에 지금으로 부터 50년도 더 이전에 이정도의 상상력을 가지고 이런 소설을 쓸 수 있었다는 게 마냥 신기하다. 

내용은 네이버 검색으로도 나오고 정말 많이 회자 되었고 인용되었다. 안드로이드 즉 인간과 동일하게 생긴 인조인간이 화성에서 반란을 일으키고 지구로 숨어들어오는데 이런 안드로이드 들을 퇴역(?) 시키는 사냥꾼이 이 앤디들(글 중에서 안드로이드를 지칭하는 애칭)과 실랑이를 하는 이야기 이다. 예상한 것 처럼 저 앤디 즉 안드로이드가 바로 구글이 만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이다. 그리고 구글이 만든 레퍼런스 폰 이름이 넥서스 시리즈인 것도 이 책의 앤디 모델 넘버가 넥서스 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아마도 더 찾아보면 더 연관되는 것이 있겠지만, 수업들은지 한달이 되어가다 보니 그 때 들었던 대부분의 단어들은 앤디들과 함께 안드로 메다로 날라가서 더이상 생각나지 않는다.

여튼 50년 전 이런 소설을 쓸 수 있다는 것에 다시한번 놀랐지만, 소설로서 한가지 흠을 잡자면.

생각보다 난해한 소재와 심호한 주제가 끊임없이 소설에 등장한다. 가끔은 뭥미? 하며 고개를 갸웃하게까지 하여 오히려 몰입감을 떨어뜨린다. 하지만, 이 소설은 단지 재미만을 위해 쓰여진 소설은 아니다. 모르긴 모르지만, 이 작가의 전편에 걸처 있는 인간존재에 대한 물음과 현실세계와 상상의 세계와의 융합 같은 질문이 깔려 있다고들 한다. 

그렇게들 말하기는 하지만, 그것은 그사람들 이야기이고 나같이 소설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사람 입장에서는 책의 몰입을 저해하는 요소임은 분명하다.

나같은 개발자에게 있어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는 역사를 알고 싶을 만큼 조금은 궁금한 대상이기 때문에 이 책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솔직히 일반인이 이책을 봤을때 영화만큼의 재미를 느낄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다. 

그래도 50년 전을 생각하며 이정도의 상상력으로 소설을 쓸 수 있었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칭찬할만한 것이라고 생각하므로 더이상 까지 않고 마무리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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