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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 DOCG 2014

Wine Story

by 멋진형준 2016. 7. 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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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 카사리토 모스카토 다스티 DOCG 2014

2. 가격 : 18,000원

3. 구입처/구입일 : 코스트코 / 2016-05-07

4. 알콜도수 : 5%

5. 품종 : 화이트 모스카토 100%

6. 나의 느낌

드디어 나의 메인 와인이 나왔다. 모스카토 다스티, 내 처음 입문 품종이고 아직도 즐겨 마시고 있는 와인이다. 사실 이 와인은 와인이라고 보기보다는 맛있는 음료수 정도가 좋을 것이다. 오픈을 해서 향을 맡으면 탄산의 촉촉함과 함께 모스카토 특유의 과실향이 풍긴다. 이 향기를 뭐라고 해야 좋을 지는 아직 와인이 얕아서 잘 모르겠지만 복숭아 주스와 오렌지 주스를 조금 섞어 놓은 듯하면서 깔끔한(?) 아... 향이 참 좋은데.. 참좋은데.. 뭐라 설명할 방법이 없네...

여튼 개봉을 하고 잔에 따르면 약간 굵은 기포가 잔에 맺히며 상쾌한 과실향을 뿜어 낸다. 기포가 굵다는 것은 그만큼 마셨을때 탄산의 느낌이 강하게 난다는 것이다. 은은한 탄산을 느끼고 싶다면 내가 이전에 리뷰한 바바로제타를 권한다. 로제타의 경우 조그만 방울이 끊임없이 올라오며 강하지 않은 깔끔한 탄산의 맛을 보여준다. 여튼 모스카토 다스티는 환타에 필적할 정도의 탄산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단맛역시 내가 느끼기에는 여느 과일 주스의 단맛보다 우월하다. 그래서 피자 혹은 치킨, 등의 기름진 음식을 먹을 때 모스카토와 함께 하면 탄산 덕분에 피자와 치킨을 더 많이 먹을 수 있다. 내가 느끼기에는 치맥에 버금가는 조합이라고 느껴진다.

단, 모스카토의 경우에는 지금 내라 리뷰하는 모스카토를 포함해서 와인 자체가 워낙 달고 맛있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 함께 먹기는 쉽지 않다. 와인이란 본래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에게는 조금 핀트가 어긋나 있을 수는 있다. 자체의 당도와 맛의 완성도가 있기 때문에 다른 음식과 잘 어울리기 힘들다. 달달한 음식을 먹으면 단맛이 뭉개질 수도 있고 달지 않은 음식과 함께라면 다른 음식의 세밀한 풍미를 덮어 버릴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이 와인은 디져트가 가장 알맛다.

하지만, 난 오늘 이 와인을 회와 함께~~!한다. 왜냐하면, 음식과의 마리아주가 와인의 가치를 높여주기는 하지만 식사 자리에 묵직한 와인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굳이 와인과의 마리아주 때문에 묵직하거나 혹은 드라이한 류의 와인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같이 먹는 와인은 혼자 먹는 와인보다 무조건 맛있기 때문이다. ^^

너무 모스카토의 일반적인 이야기로 글이 샜다.

이 카사리토의 경우는 모스카토 중 DOCG 등급 즉, 일반 DOC 등급보다는 상위 등급이다. 그래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모스카토보다 좀더 부드러운 맛이 있다. 이전에도 곁가지로 잠시 언급한적 있지만 모스카토는 굉장히 공격적인 맛을 가지고 있다. 강한 과실향과 달콤한 맛 그리고 약간의 산도에 이은 탄산의 강력함 때문에 첫 모금에서는 굉장히 상큼하고 맛있지만 많이 마시기는 힘든 와인이다. 너무 달기 때문에 발생하는 단점이다. 하지만, 이 카사리토의 경우는 그 강함이 약간 누그러져 있는 느낌이다. 입안을 공격적으로 휘감던 강한 단맛이 약간 줄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하지만 모스카토 품종의 특성상 달다 많이는 못마신다. 하지만 다른 모스카토와 비교한다면 한잔정도는 더 마실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누가 이 와인을 혼자 다 마시는 것도 아니고 기분 좋다고 이 와인을 두세병 열어 제낄 일도 없기 때문에 한 두잔 먹는 동안은 아주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한가지 사족을 붙인다면, 술을 잘 못하는 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와 함께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강력 추천하는 와인이다. 알콜이 5% 정도로 맥주 정도 밖에 안해 한잔 먹는다고 취하지 않기 때문에 부담없이 권할 수 있고 특유의 달달함 때문에 마시기에도 거부감이 전혀 없다. 그리고 카사리토 병은 굉장히 이쁘다. 식탁에 올려놓으면 상당히 고급진 뷰를 연출할 수 있다.



7. 폭풍 검색에 의한 자료 붙임

ㅇ 이탈리아 와인 등급 : Denominazione di Origine Controllata e Garantita

프랑스의 AOC와 비슷하게 와인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와인 제조에 관한 규칙을 만들고 그에 따른 우수한 와인에 부여하는 등급이다.

이태리 와인 등급은 높은순서부터 DOCG-DOC-IGT-VDT 순으로 DOCG가 최고등급이다.

단, 국내 수입 1만원이상 모스카토들은 왠만하면 DOCG급 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ㅇ 붉은 모스카토
모스카토와 느낌은 매우 비슷하나
색깔의 붉은 색인 와인, 즉 로제 와인이라고 불리우는 와인이다.

품종은 브라케토 라고 불리며 대표 와인으로는
빌라M 로쏘, 간치아 브라케토 다퀴 등이 있다.

ㅇ 기타 모스카토
작은 병 형태로 판매되고 있는 모스카토 와인도 있다.
그거슨 바로,
버니니와 다다 같은 와인이다.
일반 맥주 전문점에서 취급하기 때문에 맥주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엄연히 와인이다.
단 버니니의 경우는 모스카토 이지만, 다다는 쇼비뇽 블랑을 사용했다. 하지만 탄산이 있고 달달한 느낌인것 비슷하다. 비슷한 느낌이 나기 때문에 KGB 등이 떠오리기도 하지만 KGB의 경우 보드카에 착향을 한 술이므로 와인과는 거리가 멀다. 그리고 나의 경우에는 KGB류의 보드카는 내 머리를 깨지게 만드는 주범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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