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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e Story

아그니콜라 푸니카 바루아[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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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 아그니콜라 푸니카 바루아 2014

2. 가격 : 59,000원

3. 구입처/구입일 : 가라지 와인 / 2019.09.10

4. 알콜도수 : 15 %

5. 품종 : 까리나노 85%, 카베르네 소비뇽 10%, 메를로 5%

6. 나의 느낌 : 내가 알고 있기로는 자연 발효로 14.5%가 거의 최고치로 알고 있는데.. 틀린 건가... 이건 알콜이 15% 들어 있는 와인이다. 요즘 소주도 도수가 낮아지고 있는데. 와인은 그대로라 상대적으로는 와인이 점점 독해지고 있는 듯한 느낌이다. 포트 와인의 경우 19%를 상회하는 것도 있으니 이미 소주는 와인에게 따라(?) 잡힌듯한 느낌이다.

도수를 이야기 하려던 것은 아니다. 

사실 가격을 이야기 하려고 했다. 아참.. 그전에 이 와인은 구조가 잘 잡힌 와인이다. 그렇다. 구조감이 잘 잡힌 와인이다. 바로 열어서 향을 맡으면 약간의 매콤한 향과 알콜향만 약하게 올라오지만 스월링을 거듭할 수록 조금은 다른 느낌의 향들이 다양하게 올라온다. 하지만? 그 향들은 그리 오래가지는 못하고 두가지 향, 알콜향과 와인 기본의 건자두향. 하지만, 일반 건자두 보다는 조금 새큼한 그런 향은 끝까지 살아남는다. 맛은 15%임에도 불구하고 입에서 알콜이 거슬리는 것은 거의 없다. 목넘김도 좋고 적당한 탄닌(나는 탄닌 즉 텁텁함을 좋아하는 편이다.)감과 신맛이 있다. 여튼 한방의 펀치는 없지만, 부드럽게 한모금 두모금 홀짝 홀짝 마시기 좋다. 

아 여기 까지... 내가 가진 와인중 가장 가격이 비싼 놈이기에 마시면서 어떤거라도 느껴보려고 발버둥치며 적은 것이다. 사실 솔직히 이야기 하자면, 향은 좋았지만, 맛은 무난한 그정도였다. 뭔가 가격이 올라갔다고 빡~! 뭔가가 있는 것을 기대하지도 않았지만, 너무 예상과 맞아떨어져서.. 조금은 허무한 느낌이다. 이게 인터넷가는 15만원이다. 오 내가 이걸 15만원 주고 샀다면.. 아마도 많이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안주가 문제였나??? 짜장라면에 밥은 진리인데... 

치킨과 감자튀김도 있었지만, 뭐니뭐니해도 짜장라면에 와인은 좋은 조합이다... 사실 와인과 함께하여 음식맛을 망치는 경우는 거의 없으니..

15%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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