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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레이프 그라인더 슈냉 블랑 2014

Wine Story

by 멋진형준 2016. 7. 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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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름 : 더 그레이프 그라인더 슈냉 블랑 2014

2. 가격 : 14,800

3. 구입처/구입일 : 이마트 / 2016-06-09

4. 알콜도수 : 13%

5. 품종 : 슈냉 블랑 100%

6. 나의 느낌

이마트를 돌다가 왠일로 와이프가 저 와인을 사자고 했다.

이제 나와 같이 주당이 된 것인가?

아니란다. 라벨이 이쁘단다.... -_-;;; 뭐 어쨌든...

그렇다. 라벨이 이뻐서 산 와인이다. 이 와인은 몇가지 종류가 있었는데 모두 라벨이 이뻤다. 선반에 다 마신 병을 진열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와인의 오픈은 매우 쉽다. 그냥 돌려 따면 된다. 스크류 캡이기 때문이다. 뭔가 전통적인 와인의 느낌은 없지만 스크류 캡이 환경도 보호하고 실제 와인의 보관에도 코르크 만큼의 성능을 보여줬다고 하니 이젠 적응해야 할것 같다.

오늘 같이 한 음식은 카레~! 고기가 듬쁙 보이는 것은 재료들을 따로 조리하여 밥에 올리고 카레를 나중에 붓는 형식으로 조리하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고기인것 같지만 카레다.

카레에 왠지 레드를 따고 싶었지만 최근 계속 레드를 땄으므로 오늘은 화이트를 따기로 했다. 그것도 와이프가 라벨이 이뻐서 산 놈으로 말이다.

와인을 따고 첫 향을 맡았다. 상큼한 과일 향이다. 레드 와인에서 오늘 그런 과일향이 아니라 정말 상큼한 과일향이다. 그리고 모스까또의 과일향과는 조금 다른 상큼함이다. 아 뭐라고 해야 하지.. 이런 상큼함은 또 처음인데....



지금가지 마셔본 상큼함 과는 조금 다른 상큼함이였다. 병 수집을 위해서라도 꼭 마셔보시길 권하고 싶다. 정말 조금은 색다른 상큼함이 있다. 그리고 맛은 뭐랄까 조금.... 심심하다... ?? 마셔보라고 권해 놓고 심심하다니.. 뭐 하지만 어쩔수 없다. 향은 좀 독특하게 상큼하고 맛은 좀 심심하다. 과일향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중간에 약간의 떫은 맛이 있지만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다. 드라이 수준으로 따지만 매우 약한 드라이 수준이리라, 피노그리지오에 비해도 더 약한 수준이다. 게다가 음식과 함께 마시면 그 떫은맛은 아예 사라진다. 과일향 밖에 남지 않는다. 하지만 이 와인이 조금 심심해진 이유는, 그걸로 끝이다. 초반에 느껴지는 색다른 상큼한 과일 향과 과일맛 그리고 끝이다.... 뭔가 피니쉬가 남지도 않고 그렇다고 피노 그리지오 처럼 입안을 상쾌하게 마무리 지어주는 것도 없다. 이것은 정말 강하지 않은 음식과 함께 해야 할것 같다. 치즈도 스모킹 치즈라면 이 와인의 중간 쌉쌀한 맛을 날릴 수도 있다. 그만큼 깨지기 쉬운 그런 유리 같은 와인이다. 단독으로 마시면 맛좋은 과일맛에서 시작해서 약간의 떫은 맛 그리고 뭔가 여운을 남기는 것 같은 약한 알콜맛을 남기며 끝난다. 하지만 중반과 마지막이 생각보다 훨씬 짧아서 뭔가 시작하다 만 느낌이 든다. 하나의 완성된 교향곡이 아니라 미완성 교향곡을 보는 느낌이다.

일단 이쁜 병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으니 만족... 하지만 추천하기는 조금 아쉬운 와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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