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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체스 드 부르고뉴

Wine Story

by 멋진형준 2022. 4. 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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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름 : 듀체스 드 부르고뉴
2. 가격 : 16,290
3. 구입처/구입일 : 코스트코 / 2022.04.03
4. 알콜도수 : 6.2%
5. 품종 : 홉?
6. 나의느낌
  오늘은 내 경험 혹은 맛 평가 보다는 결론 부터 말하고 시작하겠다. 
  "아오 시다, 셔도 너무 시다...."

꼭 맥주에 식초를 타먹는 맛이다. 와인도 이렇게 신 와인은 마셔본적이 없을 만큼 와인의 산도를 훌쩍 뛰어 넘는 신맛이다. 맥주임에도 진득한 바디감을 가지고 있고 신맛만 없어 진다면 조금의 고소함도 있었는데, 신맛이 너무 강하다보니 다른 모든 장점을 뭍어 버린다. 아 왜 이 맥주를 고르게 되었을까. 첫 모금 후 바로 후회가 되었다. 와인 맛 사케 라던지 와인맛 음료(?)라던지 와인 맛이 난다고 하면 먼저 궁금증이 드는 나이다. 와인을 좋아해서도 그렇지만, 아직은 사케나 맥주나, 막걸리 등 다양한 주종에 능하지 않고 사실 그리 좋아하는 편도 아니여서, 그나마 와인 맛과 비슷하거나 혹은 맛은 다르더라도 와인과 비슷한 주조 방법을 사용한다면 관심을 가져보려고 하는 중이다. 하지만.. .이놈은.. 완벽한 실패다. 무려 와인코너에 전시되어 있는 맥주였고, 병도 와인병과 매우 흡사했으며, 와인통에 숙성한다는 안내도 있었으며, 혹시나 해서 찾아본 블로그에서도 다시 구입할 의사가 있는 괜찮은 맥주였다는 후기가 있었기 때문에 구매를 결정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만육처넌 짜리 식초를 사왔다. ....

좋은 리뷰들에만 눈이 멀어 난 한가지 사실을 애써 무시했었다. "산미가 훌륭하다" 라는 단어였다. 그리고 그 잠깐의 판단 미스는 750ml짜리 식초를 한번에 다 마셔야하는 벌칙 급의 미션을 강제 수행하게 된 것이다 .

사실 신거를 빼면 처음 따를때의 거품도(선호에 따라 약간 더럽게 보일수도 있었지만) 괜찮았고 처음 느껴보는 맥주의 바디감도 신선했다. 하지만... 아 너무셔.. 셔도 너~~~~~무 셔...

뭐 홍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좋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나는 아니다. 식초는 매우 불호다. 

그래서 이 와인 맛 맥주.. 아니 식초맛 맥주는 불호... 초 불호다...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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