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때 있으시죠 [김제동]
TV에서 언뜻 언뜻 김제동을 보며, 참 복받은 사람이라고 느꼈었다. 저렇게 말 잘하고 어떤 순간에도 당황하지 않는 의연함이 부러웠었다. 왜냐하면 나는 순발력이 좋거나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니기 때문이다. 어떤 대화를 하고나면 아 내가 그때 왜 그렇게 이야기 하지 못했을까 하는 후회가 자주 남는다. 그 당시에 조금만 더 판단을 정확하게 그리고 넓게 했었다면 바로 답을 찾을 수도 있었고 괜히 멀리 돌아가 방황할 필요도 없었을 것인데 나의 느린 판단으로 인해 고생을 사서 했던 것이다. 하지만, 김제동은 안그래 보였다.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의 판단을 하고 당황할 수 있는 상황을 잘 넘길수 있을것 처럼 보였다. 하지만, 그게 아니란 것을 이 책을 보고 알았다. 다리가 다쳐 병원에 있으며 책을 독파하고 그리고 MC..
Book Story
2017. 3. 24. 18:30